2010 허클베리핀 옐로우 콘서트: 노란가면무도회

비처럼 음악처럼 2010/12/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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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허클베리핀 옐로우 콘서트: 노란가면 무도회
20110. 12. 11.(토) @상상마당

역시 밴드는 스키니 진 이라며 열광하게 만들었던 허클베리 핀.
어떻게 저렇게 죽을듯이 공연할까 싶은 소영언니.
그리고 능글능글 정말 나의 허클 공연 짝궁 귀차니스트와 죽이 잘 맞을 것 같은 기용님.
왕눈이 윤태 드러머님.
아우라가 대단한 밴드이자 철학적이면서도 음울하면서도 방방뛰게만드는 그런 밴드.

나이가 들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약간은 예전의 에너지가 좀 덜했고
기용님은 역시...귀차니스트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타 실력이 귀여웠고
소영님은...음...아무리 에너지가 줄었다 해도 무대 등장부터 맥주 한팩 들고 나오는 폼이
정말 대단대단 그 자체.

뭐, 사전에 걱정한것 처럼 다들 가면을 쓰고 오거나 분장을 하고 오거나 춤을 마구 추거나 하지 않아서
어색하진 않았지만 좀 아쉽긴 했다.

오랬만에 뛰려니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날리고 정말 확 풀었다.

마지막 사막 앵콜할때는 정말 정신 놓고 소리질렀다.
그치. 허클 공연에 사막이 빠지는건 앙꼬없는 찐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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