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콘서트 [사랑의 역사 4장: 내 생애 가장 찌질했던 이별]
비처럼 음악처럼 2011/06/21 09:362011. 6. 17.(Fri.) @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 홀
이건 윤종신 만이 할 수 있는 공연이다.
제목 부터 그의 음악의 대표적인 코드, 헤어진 남자의 찌질함이 묻어난다.
공연 전에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윤종신 노래 중 가장 찌질한 노래를 투표했다.
근데...그게 가능 하냐고...이건 뭐 나가수에서 순위가 무의미한거나 마찬가지지.
컨셉도 좋았고 '찌질함의 조건'으로 꾸며진 구성도 좋았고 분위기가 매우 체계적으로 기획된 것
보다도 소극장 공연같은 구성이라 좋았다.
게다가...좀 처럼 공연에서는 듣지 못하는 노래들 퍼레이드 까지...
특히 '모처럼' 하고 '잘했어요' 나왔을땐...
몇몇 노래를 들으면서는 울컥해서 눈물 참느라 혼났다...
첫날 첫번째 게스트는 월간 윤종신과 함께 종신라인이 되어버린 조정치씨.
자기노래보다 더 찌질한 노래라며 종신옹께서 소개해주신 정치씨 노래 '잘 지내'
첫날 두번째 게스트는 이번 '월간 윤종신' 6월호 '말꼬리'의 주인공 정준일 군.
메이트 음반 나오기 전에 언니네 이발관 공연갔다가 첨 봤는데, 첨에는 꽃남 드러머 현재군에게만
눈길이 가다가 공연 시작과 함께 스타일리쉬 기타리스트 헌일군에게 눈길이 가고 노래를 시작하면
드라마틱한 보컬 준일군에게로 시선이... 할튼, 준일군 노래 참 좋았다. 말꼬리도 어쩜 그리 감정을...
세번째(첫째 둘째는 종신옹이 게스트가 아닌 순서라고 했으니 세번째가 유일한 게스트) 게스트는
요새 한창 주가 상승중인 박정현씨.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역시 노래는
당췌 빈틈을 찾을수가 없게 잘함...특히 난 눈물이 주룩주룩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 역시 종신옹 노래.
하지만, 난 연우신을 보고 싶었다고 ㅠㅠ 연우신이 불러주는 '이별택시' 떼창하면서 폭풍 눈물 준비했는데,
연우신은 첫날 안오심...ㅠㅠ 종신옹이 대신 '이별택시' 불러 주셨지만, 역시나 '이별택시'는 연우신이...ㅋ
긍데 연우신 게스트로 나온 날까지도 종신옹이 불렀다능~
아래는 공존에서 만든 배너. LOB에 영구 기증하면 잼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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