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돌고 돈다.
Diary 2010/09/27 10:19출장을 앞두고 부탁을 받아 화장품을 몇개 샀다.
그런데 300달러 이상 사니 9만원의 면세점 상품권을 주더라.
면세점 자체에서 하는 행사는 아니고 카드사에서 자기네 카드로 결재하면 주는거였는데
뭐 별로 소비하고 사는 사람도 아닌지라 이렇게 파격적인 상품권 증정은 첨이여서
새삼 쫌 놀랐다. 이렇게 팔면 도대체 남는게 뭘까 하는 생각도 들고.
같이 있던 사람이 아마 카드사에서 소비자에게 받은 돈을 면세점으로 바로 결재해주지 않고
얼마간 더 가지고 굴리는 조건이지 않을까 하는 얘길했다.
결국 돈을 돌고 도는것이고 가진사람이 더 가지게 되는 것이고
마치 난 엄청난 혜택을 보는 것처럼 300달러를 채우기 위해 애썼던 것이고.--;
아, 오랬만에 백화점에 갔지만 소비욕구가 전혀 일지 않아 그닥 구경은 하지 않았고
이미 귀찮아져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한번 신어본 구두를 사버렸다.
나이듦의 증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십대의 끝자락에서 잠시 안개속을 걷고 있다. (0) | 2010/10/13 |
|---|---|
| 2010년 9월 30일의 근황 (0) | 2010/09/30 |
| 돈은 돌고 돈다. (0) | 2010/09/27 |
| 신세계에 들어서다. (2) | 2010/09/20 |
| 새로운 시작 (0) | 2010/09/07 |
| 빙수의역사_LOB (0) | 2010/08/16 |